'이글 앞세운' 박은신, 전자신문오픈 첫날 7언더파 공동1위…서요섭도 모처럼 선두권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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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2승의 박은신(33)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박은신은 14일 전남 영암의 코스모스 링스(파72·7,407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날 10번홀부터 시작한 박은신은 11번홀(파4) 두 번째 샷을 홀 0.4m에 붙여 첫 버디를 낚았고, 13번홀(파5)에선 4m짜리 쉽지 않은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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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2승의 박은신(33)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박은신은 14일 전남 영암의 코스모스 링스(파72·7,407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내 7언더파 65타를 쳤다.
박은신은 오후 1시 45분 현재 교포 선수인 정윤(미국)과 함께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공유하고 있다.
지난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와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시즌 2승을 거둔 박은신은 올해 첫 승 도전이다.
2023시즌 14개 대회에 출전해 10번 컷 통과했고, 3위 1회와 공동 4위 2회를 포함해 5차례 톱10에 들었다. 제네시스 포인트 14위, 상금 순위 16위에 올라 있다.
이날 10번홀부터 시작한 박은신은 11번홀(파4) 두 번째 샷을 홀 0.4m에 붙여 첫 버디를 낚았고, 13번홀(파5)에선 4m짜리 쉽지 않은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다.
정교한 어프로치 샷을 구사한 16번홀(파4)에서 1.1m 버디를 만든 뒤 18번홀(파5)에선 세 번째 샷으로 공을 집어넣었다. 홀과 27m 거리의 그린 주변 러프에서 날린 공이 그대로 빨려 들었다.
후반에는 3번홀(파5)과 7번홀(파3)에서 0.3m 탭인 버디와 1.2m 버디를 추가할 정도로 아이언 샷이 날카로웠다.
정윤 역시 13번홀(파5) 이글에 나머지 홀에서 버디 5개를 추가했다.
서요섭(27)은 6언더파 66타를 때려 모처럼 선두권에 자리했다. 전반 13번홀(파5)에서 버디 하나를 골라낸 뒤 후반 1번홀부터 5번홀까지 5연속 버디를 쓸어 담았다.
막판 8번홀(파5) 두 번째 샷을 러프에 빠뜨린 여파로 첫날 유일한 보기를 적었지만, 바로 9번홀(파4) 1m 버디로 만회했다.
코리안투어 통산 5승의 서요섭은 이번 시즌 15개 대회에 모두 참가했지만, 4월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단독 3위를 제외하고는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더욱이 8월에 출전한 군산CC오픈, LX 챔피언십, 신한동해오픈에서는 3연속 컷 탈락 고배를 마셨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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