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항명 + 안토니 폭행 혐의' 맨유, 대체자로 김민재 전 동료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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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SSC 나폴리의 윙 포워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4일(한국시간) "맨유에서 제이든 산초와 안토니의 미래가 불분명한 가운데, 맨유는 크바라츠헬리아를 감탄하며 바라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빅터 오시멘, 김민재 등과 함께 나폴리의 세리에 A 제패에 공헌했다.
'메트로'에 의하면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한화 약 1656억 원) 이상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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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SSC 나폴리의 윙 포워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4일(한국시간) “맨유에서 제이든 산초와 안토니의 미래가 불분명한 가운데, 맨유는 크바라츠헬리아를 감탄하며 바라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지아 출신 윙어인 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여름 1330만 유로(한화 약 189억 원)에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그는 2022/23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43경기 14골 17도움을 기록했다. 세리에 A에서는 34경기 12골 13도움으로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빅터 오시멘, 김민재 등과 함께 나폴리의 세리에 A 제패에 공헌했다.
이탈리아 무대 데뷔 시즌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덕분에 크바라츠헬리아는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그의 영입에 도전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에 의하면 뉴캐슬은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을 위해 8200만 파운드(한화 약 1358억 원)를 제안했지만 퇴짜를 맞았다. 크바라츠헬리아는 결국 팀에 남았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맨유는 최근 두 명의 윙어를 잃었다. 제이든 산초는 아스널과의 EPL 4라운드 경기에서 명단 제외된 후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갈등을 겪었다. 텐 하흐 감독과 만난 후 감독에 반기를 든 SNS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여전히 앙금은 남아 있다. 안토니는 여자 친구 폭행 혐의에 휩싸이며 맨유 복귀가 연기됐다.
맨유는 1월 이적 시장에 크바라츠헬리아를 노리고 있지만 그들의 바람이 쉽게 이뤄질 지는 미지수다.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유럽에서 협상하기 까다로운 상대다. 이번 여름에도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내줬지만 오시멘과 크바라츠헬리아는 지켜냈다. ‘메트로’에 의하면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한화 약 1656억 원) 이상을 원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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