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1% 상승…2560선 회복

차익실현 나선 개인 3400억 순매도
대형주 1% 상승…소형주 0.08%↑
시총상위 대부분 상승…LG엔솔·SK하이닉스 2%대↑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사자’에 1% 상승하며 2560선으로 올라섰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1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26.40포인트(1.04%) 오른 2560.95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강한 매수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은 358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3479억원, 18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15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형주가 1.17%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형주, 소형주는 각각 1% 미만 오르고 있다.

보험, 종이와 목재 등 2개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철강및금속은 2.79% 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세다. 삼성전자(005930)는 0.85% 오른 7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도 2%대 상승 중이다.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 삼성SDI는 각각 4%대, 3%대 강세다. SK이노베이션(096770)도 1.44% 뛰고 있다.

반면 삼성물산(028260), 삼성생명(032830), LG(003550)는 1% 미만 떨어지고 있다. 한화오션(042660)은 2.31% 내리고 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