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 "PSG와 이강인 AG 합류 조율 안돼...협회가 소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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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조별예선 첫 경기를 5일 앞둔 황선홍 아시안임 남자축구대표팀 감독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빠른 합류를 바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은 창원축구센터 전지 훈련을 마치고 13일 파주NFC로 장소를 옮겼다.
14일 황선홍 감독은 "13일까지 PSG 측에서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합류 여부를 회신하기로 했는데 아직 명확한 답변이 없는 상태"라면서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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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아시안게임 조별예선 첫 경기를 5일 앞둔 황선홍 아시안임 남자축구대표팀 감독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빠른 합류를 바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은 창원축구센터 전지 훈련을 마치고 13일 파주NFC로 장소를 옮겼다. 대표팀은 K리그 선수들과 소집 가능한 해외파들이 참가한 가운데 4일부터 12일까지 창원에서 훈련했다.
이후 대표팀은 파주NFC로 이동해 15일까지 추가 훈련을 진행하고 16일 중국 항저우로 출국한다.
14일 황선홍 감독은 "13일까지 PSG 측에서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합류 여부를 회신하기로 했는데 아직 명확한 답변이 없는 상태"라면서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황 감독은 "이강인과 개인적으로 소통하고 있는데 본인은 빨리 합류하고 싶어하지만 PSG와 합류 시점에 대한 조율이 안되는 듯 하다. 협회에서 PSG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 합류 시점이 결정돼서 팀에 매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아시안게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지난달 왼쪽 대퇴사두근을 다친 뒤 최근 소속팀 훈련에 합류했다. 당초 PSG는 13일까지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차출 여부를 알려주기로 했지만 황선홍 감독은 확답을 받지 못했다.
황 감독은 "(이강인이) 최소한 조별리그 1, 2경기 전에는 왔으면 하는데 안되고 있다"고 말한 뒤 "(이강인의) 경기력은 출전해봐야 알 수 있다. (아예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황 감독은 아시안게임 목표에 대해 "국민들꼐서 원하는 모습을 잘 안다. 우리 목표도 분명하"며 "코치진과 지원스태프, 선수들이 삼위일체가 돼 팬들께 좋은 결과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국은 오는 16일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중국 항저우로 향한 뒤 19일 쿠웨이트와 E조 첫 경기를 치르고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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