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전통시장 정부합동 안전점검 실시

김태경 2023. 9. 1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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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에 대해 9월 15일부터 3일간 화재 등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행안부, 중기부, 소방청, 관련 지자체, 전기·가스안전공사,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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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년 안전산업박람회 주한외교사절단 정책설명회에서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연합

행정안전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에 대해 9월 15일부터 3일간 화재 등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행안부, 중기부, 소방청, 관련 지자체, 전기·가스안전공사,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된다. 대구 서문시장, 충남 보령시 중앙시장과 논산시 강경시장, 전남 목포시 청호시장, 여수시 수산시장 등 과거 화재발생 이력이 있거나 시설 노후화 등을 고려해 선정한 전통시장 총 7개소가 점검 대상이다.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등 결함 발생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소화기·화재탐지기 등 소방시설 상태 △비상구·계단 등 방화구획 유지관리 상태 등으로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관리주체가 추석 명절 전까지 빠른 시일 내 보완하도록 하는 등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은 상품재고 물량이 많아지고 유동인구도 증가하는 등 화재 위험이 높아지므로 이에 따른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15일 대구 지역을 방문해 정부합동안전점검에 직접 참여하고,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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