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러시아 해양협력 확대…북극항로 공동 이용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와 러시아가 해양 협력을 확대해 북극 항로를 해상 운송 통로로 공동 이용하기로 합의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사르바난다 소노왈 인도 항만해운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알렉세이 체쿤코브 러시아 극동·북극개발부 장관과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인도 선원들은 시뮬레이터 시설을 갖춘 러시아 해양수련원에서 북극 항로 운행에 필요한 훈련을 받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인도와 러시아가 해양 협력을 확대해 북극 항로를 해상 운송 통로로 공동 이용하기로 합의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사르바난다 소노왈 인도 항만해운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알렉세이 체쿤코브 러시아 극동·북극개발부 장관과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인도 선원들은 시뮬레이터 시설을 갖춘 러시아 해양수련원에서 북극 항로 운행에 필요한 훈련을 받게 된다. 또한 양국은 인도 서부 첸나이와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동부 해상 항로를 개설해 양국 교역을 촉진할 방침이다.
소노왈 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는 강력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쿤코프 장관도 "상호 관심 분야에서의 협력을 토대로 양국 관계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했다.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서방국들은 러시아와 관계를 단절했지만, 인도는 서방의 제재 대상이 된 러시아산 원유를 사상 최대로 수입하며 러시아와 밀월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seongs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