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마지막 소명이라 생각…블랙리스트 없도록 정리"
신새롬 2023. 9. 14. 13:14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15년 전에 일을 했다고 하지만, 훨씬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 후보자는 오늘(14일) 장관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장관 후보 지명은 "문화예술을 위해 현장을 좋게 잘 만들어보라는 마지막으로 주어진 소명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재임 시절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관리 의혹과 관련해서는 "대립적 관계는 있었지만 그렇게까지 그런 적은 없어 잘 모르겠다"며, "현장에서 느끼는 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잘 정리를 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신새롬 기자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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