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공격 핵심 된 제르소, 친정 제주 또 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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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 공격을 이끄는 제르소(32·포르투갈)가 친정팀 제주유나이티드를 만난다.
제르소가 이번 주 만날 제주는 친정팀이다.
제주를 떠나 인천으로 이적한 제르소는 지난 3월12일 제주전에서 시즌 첫 골을 뽑아낸 뒤 친정팀 예우 차원에서 골 뒤풀이를 하지 않았다.
제르소는 지난 5월10일 제주 원정 경기에도 출전했지만 당시에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팀도 0-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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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전 시즌 첫 골 넣은 제르소 또 활약할까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 공격을 이끄는 제르소(32·포르투갈)가 친정팀 제주유나이티드를 만난다.
인천과 제주가 오는 16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홈팀 인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제르소다. 제르소는 올 시즌 29경기에 나서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득점과 도움 모두 팀 내 1위다.
제르소는 뛰어난 주력과 개인 돌파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든다. 제르소는 에르난데스와 무고사 등 외국인 공격수와 호흡을 맞추며 때로는 해결사로, 때로는 도우미로 활약한다. 그 결과 제르소는 7월과 8월 연속으로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선정됐다.
제르소는 리그는 물론 FA컵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등 올 시즌 인천이 나서는 모든 대회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제르소가 이번 주 만날 제주는 친정팀이다. 제르소는 2021년과 지난해 제주 유니폼을 입고 뛰며 각각 5골 2도움, 8골 7도움으로 활약했다.
제주를 떠나 인천으로 이적한 제르소는 지난 3월12일 제주전에서 시즌 첫 골을 뽑아낸 뒤 친정팀 예우 차원에서 골 뒤풀이를 하지 않았다.
제르소는 지난 5월10일 제주 원정 경기에도 출전했지만 당시에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팀도 0-2로 졌다.
제르소가 3번째 맞대결에서 친정 제주를 상대로 또 활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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