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돌의 기적ing"...하이키, 실력+입소문으로 전작 초동 10배 불렸다

지난달 30일 미니 2집 '서울 드리밍' 발매

사진=하이키 ⓒ 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하이키(H1-KEY)가 신보를 통해 비약했다.

지난달 30일 미니 2집 'Seoul Dreaming(서울 드리밍)'을 발매한 하이키(서이, 리이나, 휘서, 옐)는 더블 타이틀곡 'SEOUL(Such a Beautiful City)'로 약 2주간의 활동을 펼쳤다.

'내면의 건강함'을 표현한 하이키의 두 번째 시리즈 'Seoul Dreaming'은 슬프지만 아름답고, 위태롭지만 찬란한 우리들의 꿈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특히 하이키는 'Seoul Dreaming'을 통해 눈에 띄는 수치로 성장세를 보여줬다. 이번 신보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은 약 7만 4,000장을 기록했는데, 이는 데뷔 싱글 'ATHLETIC GIRL(애슬레틱 걸)' 초동 264장과 지난 1월 발매한 미니 1집 'Rose Blossom(로즈 블러썸)'의 초동 약 7,000장과 비교할 때 큰 폭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중소돌의 기적'이라 불리는 하이키의 성장은 지난 앨범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시작됐다. 입소문을 타며 많은 사랑을 받은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음원, 음반차트 역주행으로 화제를 모았고, 여전히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하이키는 지난 4일 한국소비자포럼이 발표한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여자 아이돌(라이징스타)' 부문을 수상했고, 5일 SBS '더쇼'에서 'SEOUL'로 1위를 차지하면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한편, 하이키는 금주부터 더블 타이틀곡 '불빛을 꺼뜨리지 마(Time to Shine)'로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