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가 또 우승할 수 있는 이유…1월 차출 인원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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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는 1월에 국가대표팀에 차출되는 선수가 없다.
영국 '디 애슬레틱'이 내년 1월에 국가대표팀에 차출되는 프리미어리그(PL) 선수들을 나열했다.
맨시티와 뉴캐슬은 팀에 국가대표급 아프리카 혹은 아시아 선수들이 없고, 선수단이 모두 유럽 선수들과 남미 선수들로 구성됐다.
경쟁팀들과 달리 선수단 전체를 운용할 수 있는 맨시티는 이를 활용해 1월에 승점을 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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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맨체스터 시티는 1월에 국가대표팀에 차출되는 선수가 없다.
내년 1월에는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열린다. 국가대표팀에서 뛰는 아프리카 선수들이나 아시아 선수들을 보유한 클럽들은 리그 시즌 도중 전력 누수를 고려해야 한다. 이는 선수 명단 구성은 물론 팀의 리그 성적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네이션스컵과 아시안컵이 유럽 팀들 입장에서 변수로 작용하는 이유다.
영국 ‘디 애슬레틱’이 내년 1월에 국가대표팀에 차출되는 프리미어리그(PL) 선수들을 나열했다. 매체가 공개한 명단을 확인하면 각 팀들의 핵심 자원들이 대다수 포함된 걸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리버풀은 이집트를 대표하는 공격수인 모하메드 살라의 차출이 불가피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안드레 오나나와 1월에 함께할 수 없다. 토트넘 훗스퍼는 주장인 손흥민과 3선을 책임지는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가 자리를 비울 예정이다. 브라이튼은 미토마 카오루가 1월 아시안컵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유이하게 내년 1월에 선수를 국가대표팀에 보내지 않는 두 팀들이 있었다. 바로 맨시티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다. 맨시티와 뉴캐슬은 팀에 국가대표급 아프리카 혹은 아시아 선수들이 없고, 선수단이 모두 유럽 선수들과 남미 선수들로 구성됐다.
두 팀에는 상당히 긍정적인 부분이다. 맨시티와 뉴캐슬은 전력 누수를 생각하지 않고, 타이트한 일정이 예정되어 있는 12월이 지나면 로테이션을 통해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할 수 있다. 이에 비해 네이션스컵과 아시안컵으로 선수 차출이 많은 팀들은 로테이션은 고사하고 핵심 자원들 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야 한다.
맨시티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PL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이유다. 리버풀, 아스널, 첼시, 맨유 등 뉴캐슬을 제외하고 리그 상위권 자리를 두고 경쟁해야 하는 팀들 모두가 1월에 전력 누수가 생긴다. 경쟁팀들과 달리 선수단 전체를 운용할 수 있는 맨시티는 이를 활용해 1월에 승점을 쌓을 수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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