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내년 해외 센터 3곳 추가 개소…“해외 진출 리스크 줄인다”

박두호 2023. 9. 1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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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글로벌전략팀장은 14일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가 주최한 '2023 제2회 KOSW 포럼'에서 'SW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정책'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팀장은 "R&D 분야에서는 내년 예산이 많이 축소됐지만 해외 진출쪽 예산은 800억원 정도로 약 1.6% 줄었다"며 "NIPA 고객은 SW기업으로 SW기업이 해외에서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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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NIPA에서 글로벌 센터 5곳을 운영하고 있고, 내년에 추가로 3개 센터를 개소할 예정입니다. 글로벌 센터를 활용하면 현지 데이터를 받을 수 있고, 현지 기업과 연계할 때도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효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글로벌전략팀장은 14일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가 주최한 '2023 제2회 KOSW 포럼'에서 'SW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정책'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가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3 제2회 KOSW 포럼'을 개최했다. 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김효근 NIPA 글로벌전략팀장, 조풍연 SW·ICT 총연합회장, 송광헌 한국상용SW 회장.

김 팀장은 글로벌 센터를 활용하면 효율적으로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NIPA는 실리콘밸리, 호치민, 하노이, 인도, 싱가포르에 해외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연결해주고, 현지화와 마케팅 비용을 지원해준다. 내년에 중동, 워싱턴, 인도네시아를 추가 개소한다.

김 팀장은 “소프트웨어(SW) 기업은 해외 진출 전에 현지 글로벌 센터를 통해 현지 기업과 사전 미팅을 하면 현지에서만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얻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해외 진출은 오히려 쉬워졌다”며 “해외에서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업체와 연계하면 쉽게 진출할 수 있으며, 비슷한 사업군에서 해외 진출을 성공한 사례를 참고하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NIPA는 현지에 경쟁력있는 기업과 국내 SW 기업을 연계해주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해외 진출에 성공하면, 비슷한 문화·언어권으로 추가 진출은 쉬워진다.

김 팀장은 “R&D 분야에서는 내년 예산이 많이 축소됐지만 해외 진출쪽 예산은 800억원 정도로 약 1.6% 줄었다”며 “NIPA 고객은 SW기업으로 SW기업이 해외에서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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