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 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획득 … 현대모비스와 LG는 2, 3순위 획득

박종호 2023. 9. 1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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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행운의 1순위를 획득하게 됐다.

KBL은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KBL 센터에서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추첨 행사를 진행했다.

거기에 드래프트 1순위 선수까지 합류할 예정이다.

하지만 행운이 따른 결과 신인 드래프트 2순위를 획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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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행운의 1순위를 획득하게 됐다.

KBL은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KBL 센터에서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추첨 행사를 진행했다.

다가오는 2023 KBL 신인 드래프트는 ‘문유박’ 드래프트로 뽑힌다. 고려대의 문정현, 박무빈 그리고 연세대의 유기상까지 ‘빅 3’로 분류되기 때문.

행운의 1순위를 차지한 팀은 수원 KT였다. KT는 지난 시즌 8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에이스 허훈(180cm, G)이 돌아오고 FA를 통해 문성곤(196cm, F)을 영입했다. 거기에 드래프트 1순위 선수까지 합류할 예정이다.

송영진 KT 감독은 “1순위에 뽑혀서 매우 기쁘다. 빅3 선수 중에 우리 팀에 필요한 선수가 누굴지 고민해보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 시즌 4순위를 기록. 하지만 행운이 따른 결과 신인 드래프트 2순위를 획득하게 됐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로터리픽에 선발돼 기분이 좋다. 선수선발에 대해서는 1순위에 뽑히는 선수를 보고 코치들과 상의를 해서 뽑을 생각이다. 눈여겨 보는 선수는 유기상, 박무빈, 문정현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창원 LG는 이번 드래프트 최고의 승자라고 뽑힌다. 5%의 확률을 뚫고 3순위를 획득했기 때문. 조상현 LG 감독은 “부족한 포지션을 보강할 수 있도록 스태프들과 내부적으로 잘 상의해서 신중하게 선발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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