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멀티 플레이어’ 홍현석, “이강인 역할? 어떤 포지션이든 준비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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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과 중앙, 2선과 3선을 모두 볼 수 있는 미드필더다.
홍현석은 좌우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미드필더다.
이에 대해 홍현석은 "이강인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지만 부담이 되지는 않는다. 저는 제 플레이와 역할이 있다. 중앙 미드필더로서 수비가 중요하고,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킬패스 등 공격적인 부분도 자신이 있다. 어떤 포지션이든 준비가 돼있고, 항상 뛰고 싶은 마음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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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파주)]
측면과 중앙, 2선과 3선을 모두 볼 수 있는 미드필더다. 홍현석은 어떤 포지션이든 자신감이 있었고, 뛸 준비가 돼있다고 답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은 14일 오전 11시 30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 앞둔 황선홍 감독은 “지난 4일에 선수들을 소집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선수들 컨디션도 좋고, 부상도 없다. 첫 경기부터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황선홍호는 오는 9월 23일에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선수단 자체는 최고다.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백승호, 박진섭, 설영우가 와일드카드로 합류하고, 유럽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 홍현석, 박규현, 이한범 등에게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여기에 이미 A대표를 경험한 조영욱, 송민규, 엄원상, 고영준, 이재익 등도 있다.
특히 유럽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홍현석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홍현석은 9월 A매치에서 웨일스전을 소화한 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했다.
홍현석은 “A대표팀과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오가면서 혼란스러운 것은 전혀 없다. 대표팀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모두 뛸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설레기도 하고, 잘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국가 대표팀에는 이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경험한 선수들이 있다.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황의조, 김민재, 황희찬, 이재성 등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대해 홍현석은 “형들이 아시안게임이 쉽지 않다고 조언을 해줬다. 고비가 반드시 오는데,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야 한다고 조언해주셨다. 대표팀에서 형들과 훈련하면서 경기 템포나 수비 가담에 대해 많이 배웠다. 웨일스전을 뛰면서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시안게임에서는 정신을 차려야겠다는 생각이 났다”고 전했다.
홍현석은 좌우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미드필더다. 상황에 따라서는 공격형과 수비형으로 모두 뛸 수 있기 때문에 황선홍호에는 중요한 자원이다. 특히 핵심 미드필더 이강인의 합류 시기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홍현석이 이강인의 역할을 해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홍현석은 “이강인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지만 부담이 되지는 않는다. 저는 제 플레이와 역할이 있다. 중앙 미드필더로서 수비가 중요하고,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킬패스 등 공격적인 부분도 자신이 있다. 어떤 포지션이든 준비가 돼있고, 항상 뛰고 싶은 마음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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