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한다신' 인테르 레전드 GK, 현역 은퇴 예정...인자기 감독 사단에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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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의 전설 사미르 한다노비치가 현역 생활을 마감할 예정이다.
한다노비치는 인테르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했다.
이탈리아 소식을 다루는 '풋볼 이탈리아'에 의하면 한다노비치는 기술적인 협력자로 시모네 인자기 인테르 감독의 사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다노비치는 인테르의 골키퍼들과 잠재적 영입 대상들을 관찰하는 업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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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인터 밀란의 전설 사미르 한다노비치가 현역 생활을 마감할 예정이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한다노비치가 여름에 자유 계약 신분이 된 후 은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인테르에서 다른 역할을 맡으며 남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다노비치는 세리에 A 정상급 골키퍼였다. 2004년 우디네세 칼초에 입단하며 빅리그에 입성했던 그는 2007/08시즌부터 우디네세의 주전 골키퍼로 기용되기 시작했다. 한다노비치는 193cm에 달하는 큰 키와 뛰어난 반사 신경으로 이탈리아 무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한다노비치의 활약에 이탈리아 명문 인테르가 주목했다. 인테르는 2012년 7월 1500만 유로를 들여 그를 영입했다. 한다노비치는 인테르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했다. 그는 11년 동안 인테르에서 공식전 455경기 471실점을 기록했다. 무실점 경기 수는 166경기였다.
세리에 A를 대표하는 골키퍼였던 한다노비치도 세월의 흐름을 피할 수 없었다. 30대 후반에 접어들자 그의 기량은 점점 하락하기 시작했다. 한다노비치는 지난 시즌 안드레 오나나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매 시즌 리그에서 30경기 이상을 뛰었던 한다노비치는 2022/23시즌 세리에 A에서 14경기 출전에 그쳤다.
한다노비치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인테르와 계약이 만료됐다. 인테르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한다노비치는 팀을 떠나게 됐다.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FA가 됐지만 한다노비치를 찾는 팀은 없었다. 결국 한다노비치는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
현역 생활에선 물러나지만 인테르와의 인연은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이탈리아 소식을 다루는 ‘풋볼 이탈리아’에 의하면 한다노비치는 기술적인 협력자로 시모네 인자기 인테르 감독의 사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다노비치는 인테르의 골키퍼들과 잠재적 영입 대상들을 관찰하는 업무를 맡는다. 그의 경험을 이용해 선수단에 도움을 주거나 조언을 하는 역할도 포함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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