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입학 전 한글과 친해지기’ 개발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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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초등학교 입학 전 놀이로 한글을 익힐 수 있는 교육 자료집을 개발했다.
서울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은 언어교육 자료 '놀이로 알아가는 말과 글자'를 개발, 오는 15일부터 관내 유치원·어린이집에 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맹진아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이번 보급 자료가 유치원·어린이집의 5세 유아와 교사 모두가 재미있는 언어교육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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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 전 말하기·읽기·쓰기 교육 지원
시교육청, 관내 유치원·어린이집에 배포하기로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초등학교 입학 전 놀이로 한글을 익힐 수 있는 교육 자료집을 개발했다.
교육 현장에선 교육부가 2017년 도입한 한글책임교육이 유아단계의 교육격차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입학 후 한글을 배워도 된다며 초등학교의 한글 교육 시간을 확대했지만, 정작 한글을 안 배우고 들어온 학생이 뒤처질 수 있어서다.
결국 교육부도 지난 7월 공교육 강화 대책을 통해 초등학교 입학 전 놀이중심의 언어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자료를 개발한 것. 교육청은 “유아 간 한글 해독 능력 차이로 인한 언어교육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자료집은 △말놀이 △자음·모음놀이 △언어게임 등을 통해 듣기·말하기·읽기·쓰기 등을 익힐 수 있게 만들었다. 맹진아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이번 보급 자료가 유치원·어린이집의 5세 유아와 교사 모두가 재미있는 언어교육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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