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의 전사로 남는다…디발라, 재계약 희망 ‘2027년까지 연봉 14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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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디발라가 AS로마와의 동행을 이어갈 준비를 마쳤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14일(한국시간) "디발라는 로마의 티아구 핀토 단장에게 장기적인 재계약을 체결할 의향이 있음을 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디발라는 지난해 자유계약 신분으로 유벤투스를 떠나 로마에 입단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로마는 오는 2025년 만료되는 디발라의 계약을 오는 2027년까지 연장하길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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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파울로 디발라가 AS로마와의 동행을 이어갈 준비를 마쳤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14일(한국시간) “디발라는 로마의 티아구 핀토 단장에게 장기적인 재계약을 체결할 의향이 있음을 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디발라는 지난해 자유계약 신분으로 유벤투스를 떠나 로마에 입단했다. 유벤투스에서 부상에 시달리며 하락세를 타고 있던 탓에 그의 행보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낮은 관심과 달리 디발라의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 디발라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8경기 18골 8도움을 올렸다. 전성기 시절 못지 않은 맹활약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화려한 부활에 이적설까지 쏟아졌다. 다수의 팀은 해외 구단 한정 1,200만 유로(약 177억 원)에 불과한 디발라의 바이아웃을 이용하길 원했다.
디발라의 선택은 잔류였다. 아스널, 아스톤빌라,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러브콜을 보냈지만 디발라는 로마에 남았다.
이적 가능성은 낮아졌다. 디발라의 바이아웃 조항은 올여름에 한 해서만 발동 가능했다. 이제 디발라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로마와의 협상이 필요하다.
이제는 재계약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로마는 오는 2025년 만료되는 디발라의 계약을 오는 2027년까지 연장하길 원하고 있다.
물론 협상이 필요한 부분도 남아있다. 이 매체는 “디발라는 1,000만 유로(약 140억 원)의 연봉을 원한다. 반면 유벤투스는 협상을 통해 이를 낮추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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