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도 글로벌 투자 유치 나섰다…"韓에 투자, 세제 등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와 부산시가 해외 금융기관이 국내에서 보다 활발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 지원 시설부터 세제혜택까지 인프라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에 진출하지 않더라도 한국기업에 투자하길 원하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있으면 투자 매칭 서비스까지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디지털 금융센터를 지원하고, 금융전문 대학원 등을 운영하면서 해외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자에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 강조
"해외 기업 정착 지원" 약속도
[런던(영국)=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서울시와 부산시가 해외 금융기관이 국내에서 보다 활발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 지원 시설부터 세제혜택까지 인프라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강 정무부시장 “서울은 아시아 경제 허브이자 핀테크 산업 등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해외 투자자들이 자신 있게 투자할 수 있도록,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강 정부무시장은 “현재 여의도에 정착하려는 해외 금융기관을 위한 인센티브를 주도록 법 개정이 추진 중이고, 더 많은 세제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특히 여의도에 대규모 금융지원 시설도 설치할 예정이고, 전담 투자 유치 시스템인 인베스트 서울을 통해 서울에 진출하는 해외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에 진출하지 않더라도 한국기업에 투자하길 원하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있으면 투자 매칭 서비스까지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디지털 금융센터를 지원하고, 금융전문 대학원 등을 운영하면서 해외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안 부산시 부시장 역시 “부산항은 연간 컨테이너 처리 세계 순위권의 항만 도시이자 경쟁력 있는 물류 허브 발전을 위해 국제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가덕도 신공항을 통해 세계 주요 도시를 공항 항만 철도 등으로 연결함으로써 부산을 국제 허브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시는 특히 녹색 금융 허브로 도약하는 중”이라며 “혁신적인 디지털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샌드박스 제공하고 있고 부산 핀테크 허브를 마련하는 등 금융의 국제적 허브로 발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국, 한국에 F-35 전투기 25대 판다…6조7000억원 규모
- "똥 싸대기를 볼 줄이야"...교사·학부모 쌍방 고소, 무슨 일?
- 15년간 친딸 2명·조카 성폭행…친모 알고도 묵인
- “칼 버리세요” 흉기들고 달려든 男 여경 테이저건에 제압[영상]
- 피해자 CPR 중인데…“목 말라, 물 줘” 최윤종의 ‘황당 요구’
- 시신에 쇠구슬 100개 이상 박혔다…쓰레기통서 터진 폭발물[그해 오늘]
- ‘필로폰 투약’ 돈스파이크, 오늘 대법 선고…2심 징역 2년
- 故 오인혜, 오늘(14일) 3주기…여전히 그리운 미소
-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오늘 개최...황준서·김택연 최대어 주목
- 류현진과 선발 대결 펼쳤던 슈어저, 팔근육 부상 시즌 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