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지하철·KTX 등 대중교통 전자파 안전기준 충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하철과 버스, KTX 등 대중교통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모두 인체보호기준을 충족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환경보건시민센터가 대중교통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측정결과를 공개하고 위험성을 경고하자 과기정통부는 국민들의 불안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검증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측정 결과 대중교통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국제적으로 권고된 인체보호기준의 0.25~8.97% 수준으로 확인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하철과 버스, KTX 등 대중교통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모두 인체보호기준을 충족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환경보건시민센터가 대중교통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측정결과를 공개하고 위험성을 경고하자 과기정통부는 국민들의 불안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검증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검증은 시민센터에서 측정한 대중교통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측정은 국가표준에 따라 정속 주행 상태에서 차량 내 인체 노출 환경인 바닥, 의자, 입석 위치를 고려해 진행됐다.
측정 결과 대중교통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국제적으로 권고된 인체보호기준의 0.25~8.97% 수준으로 확인됐다.
인체보호 기준 대비 노출량이 가장 높았던 곳은 지하철 1호선(8.97%)이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측정 구간(신도림~남영)에 지하철 외 KTX 등 일반기차 전력 공급선도 함께 존재함에 따라 높게 측정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국제생체전자파학회의 회장을 역임한 김남 충북대 교수는 "시민단체에서 기준으로 언급한 4mG는 일부 소아백혈병 연구에서 노출그룹을 나눌 때 사용한 하나의 조건"이라며 "인체보호 기준은 세계보건기구의 권고에 따라 국제비전리복사보호위원회의 기준을 따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새롭게 등장하는 다양한 소형가전, 계절 상품들, 시민단체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가전제품과 생활환경 등을 주기적으로 검증하고 공개해 국민들의 전자파 불안과 우려를 불식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flyhighr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딸뻘 편의점 알바생에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조건만남 제안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