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전 말·글자와 친해지자…서울교육청, 유아 교육자료 보급

서한샘 기자 2023. 9. 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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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산하 유아교육진흥원은 관내 유치원·어린이집에 언어교육 자료 '놀이로 알아가는 말과 글자'를 개발·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 7월 교육부가 발표한 공교육 강화 대책의 유·초 이음학기 운영방안 가운데 '놀이중심 언어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자료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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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중심 언어교육 지원…관내 유치원·어린이집에 모두 제공
진학 시 적응 문제 해결…"교사·유아 모두 재밌는 언어교육"
'놀이로 알아가는 말과 글자' 표지·차례 내용.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서울시교육청 산하 유아교육진흥원은 관내 유치원·어린이집에 언어교육 자료 '놀이로 알아가는 말과 글자'를 개발·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 7월 교육부가 발표한 공교육 강화 대책의 유·초 이음학기 운영방안 가운데 '놀이중심 언어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자료를 제작했다.

해당 자료는 말놀이, 자음·모음놀이, 언어게임 등 유아가 익숙해 하는 놀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그러면서도 듣기·말하기·읽기·쓰기 등 언어교육의 중점사항을 포함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자료를 통해 초등학교 진학 시 교육과정·수업방식의 차이로 인해 어린이들이 겪는 어려움과 유아 간 한글 해독 능력 차이로 인한 언어교육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교원·학부모를 대상으로 유·초 이음학기, 언어교육 이해 관련 연수를 집중 실시하고 유아 대상 언어교육 프로그램·교수학습자료를 추가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맹진아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유치원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중심으로 문자·언어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놀이'가 강조되며 학부모들이 학습과의 구분을 어려워했던 측면이 있었다"며 "이번 자료가 유아와 교사 모두가 재미있는 언어교육을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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