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잡은 KT 송영진 감독 "문정현·유기상·박무빈, 고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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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수원 KT가 2023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KT는 14일 오전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신인 드래프트 순위 추첨식에서 1순위 지명권을 획득, 즉시 전력에 보탬이 되는 대어급 신인을 영입할 기회를 갖게 됐다.
2순위 지명권을 얻은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로터리픽에 들어 기쁘다. 1순위에서 선발되는 선수를 보고 뽑을 생각이다. 눈여겨 본 선수는 유기상, 박무빈, 문정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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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2023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KT는 14일 오전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신인 드래프트 순위 추첨식에서 1순위 지명권을 획득, 즉시 전력에 보탬이 되는 대어급 신인을 영입할 기회를 갖게 됐다.
특히 KT는 최근 3년 연속으로 2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던 팀이다. 이번에도 추첨 확률 대비 가장 높은 1순위를 얻는 행운이 이어졌다.
KT에선 2023~2024시즌 도중 전역을 앞둔 국가대표 허훈과 센터 하윤기가 핵심이다. 자유계약(FA)을 통해 정상급 포워드 문성곤까지 영입해 선수층이 탄탄하다.
드래프트 빅3로 꼽히는 문정현, 박무빈(이상 고려대), 유기상(연세대) 중 누가 송영진 신임 감독의 부름을 받을지 관심사다.
송영진 감독은 "1순위에 뽑혀서 매우 기쁘다. 기대는 했지만 정말로 1순위가 나올 줄은 몰랐는데 실제로 나와서 너무 놀랐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문정현은 현재 국가대표인 만큼 좋은 기량과 센스를 가지고 있고 유기상은 요즘 선수들 중에서 드물게 슈터로의 확실한 자질을 가지고 있어 매력적이다. 박무빈도 KBL에서 가드가 중요한 만큼 큰 메리트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문정현은 194㎝의 포워드로 영리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유일하게 대학생 신분으로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에 발탁된 유망주다.
188㎝의 유기상은 정통 슈터로 폭발력이 장점이다. 박무빈(184.4㎝)은 포인트가드 기근에 시달리는 리그에서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 돌파력이 특히 장점이다.
송 감독은 "빅3가 모두 포지션이 다르기 때문에 남은 1주일 동안 선수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고민해서 우리 팀에 필요한 선수가 누군지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순위만 미정일뿐 빅3 3명이 1~3순위에 모두 지명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2순위 지명권을 얻은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로터리픽에 들어 기쁘다. 1순위에서 선발되는 선수를 보고 뽑을 생각이다. 눈여겨 본 선수는 유기상, 박무빈, 문정현"이라고 했다.
3순위 조상현 LG 감독은 "부족한 포지션을 보강할 수 있도록 신중하게 선발하겠다"고 했다.
드래프트는 오는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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