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요리스 잔류’ 토트넘, 전반기 EPL 엔트리 확정

김재민 2023. 9. 1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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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선수단이 확정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9월 1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시즌 전반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프리미어리그 1군 선수단은 최대 25명까지 등록 가능하다.

21세 이하 선수는 성인 선수단 등록 없이도 리그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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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선수단이 확정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9월 1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시즌 전반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프리미어리그 1군 선수단은 최대 25명까지 등록 가능하다. 이 중 8명은 21세 이전에 잉글랜드, 웨일스 구단에서 3년간 훈련을 받은 '홈그로운' 선수여야 한다. 홈그로운 선수가 부족하면 그만큼 엔트리 최대 숫자가 줄어든다. 홈그로운이 6명이라면 최대 등록 인원이 23명으로 줄어드는 것이다.

홈그로운 선수 숫자와 관계 없이 '논(Non)홈그로운' 외국인 선수는 최대 17명만 등록할 수 있다.

단 홈그로운 여부는 선수의 국적과는 무관하다. 에릭 다이어는 잉글랜드 국적이지만 스포르팅 리스본 유소년팀 출신이기 때문에 포르투갈 홈그로운으로 잉글랜드에서는 논홈그로운으로 규정된다.

21세 이하 선수는 성인 선수단 등록 없이도 리그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데스티니 우도지, 파페 마타 사르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토트넘은 사실상 전력외 자원 취급을 받는 에릭 다이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방출이 예상됐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잔류하면서 외국인 선수 엔트리에 여유가 없었다. 이들을 포함해 17명 논홈그로운 인원을 모두 채웠다.

또 홈그로운 8명을 충족하기 위해 브렌던 오스틴, 알피 화이트먼 골키퍼 2명을 추가 등록하면서 1군 선수단에 골키퍼만 4명 포함되는 기형적인 상황이 만들어졌다.

한편 토트넘은 이번 시즌 주장으로 손흥민을 임명했으며 제임스 메디슨,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주장으로 손흥민을 보좌한다.(자료사진=토트넘 선수단)

※ 토트넘 프리미어리그 선수단

▲ 논홈그로운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브 비수마, 에릭 다이어, 에메르송 로얄, 브라이언 힐,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데얀 쿨루셉스키, 위고 요리스, 지오바니 로 셀소, 이반 페리시치, 페드로 포로, 히샬리송, 크리스티안 로메로, 마노르 솔로몬, 손흥민, 미키 판 더 벤, 굴리엘모 비카리오

▲ 홈그로운

브랜던 오스틴, 벤 데이비스, 프레이저 포스터, 브레넌 존슨, 제임스 메디슨, 라이언 세세뇽, 올리버 스킵, 알피 화이트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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