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진 리버풀 안 떠난다' 클롭 감독 에이전트, 독일 대표팀 부임설 재차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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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구단 관계자와 팬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쉴 만한 보도가 나왔다.
한지 플릭 감독의 경질 이후 유력한 독일 축구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되고 있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에이전트가 향후 거취 방향에 관한 확실한 답변을 내놨다.
영국 매체 미러는 14일(한국시각) '클롭 감독의 에이전트는 최근 불거진 독일 대표팀 차기 감독설에 관해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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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리버풀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적어도 2026년까지는'
리버풀 구단 관계자와 팬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쉴 만한 보도가 나왔다. 한지 플릭 감독의 경질 이후 유력한 독일 축구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되고 있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에이전트가 향후 거취 방향에 관한 확실한 답변을 내놨다. 최소한 리버풀과의 계약 기간 동안에는 독일 대표팀을 맡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2026년까지는 리버풀을 안정적으로 이끌겠다는 뜻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14일(한국시각) '클롭 감독의 에이전트는 최근 불거진 독일 대표팀 차기 감독설에 관해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고 전했다. 유럽 최고의 명장 중 한명인 클롭 감독은 현재 유력한 독일 대표팀 차기 감독 후보다. 위기에 빠진 독일 축구를 구해낼 적임자라는 평가가 많다.
이에 앞서 독일 축구연맹은 지난 10일 플릭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중도 해임된 것은 무려 123년 만에 있는 사상 초유의 일이다. 그 정도로 충격이 컸기 때문이다. 결정타는 지난 9일 열린 일본과의 친선경기였다.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무려 1대4로 대패하며 독일 국민에게 충격을 안겼다. 독일은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도 일본에 1대2로 진 적이 있다. 그러면서 16강행에 실패했다. 플릭 감독이 연달아 일본에 패하자 결국 독일 축구협회는 해임 결정을 내렸다.
플릭 감독 경질 이후 독일 축구연맹은 서둘러 차기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0명의 후보군을 발 빠르게 선정해 보도했는데, 클롭 감독과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선두권으로 평가되고 있다. 여기에는 위르겐 클롭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나 독일 대표팀을 맡지는 않을 듯 하다. 그의 에이전트인 마크 코시케는 독일 매체 스포츠카우와의 인터뷰에서 '클롭 감독은 리버풀과 장기 계약이 되어있기 때문에 국가대표팀을 맡을 수 없다'면서 리버풀과의 계약을 깨고 팀을 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는 과거 클롭 감독의 말과도 일맥상통한다. 클롭은 아직 플릭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던 올 여름 초에도 차기 대표팀 감독으로 거론된 바 있다. 당시 클롭 감독은 스카이스포츠 독일과의 인터뷰에서 "국가대표팀 감독은 큰 영광이고, 그것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하지만 지금 리버풀을 떠나 독일 감독을 할 수는 없다. 기본적으로 클럽에 대한 책임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선택지가 아니다"라면서 리버풀과의 계약 기간을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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