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전국에 이따금 비…추분 앞두고 무더위 가실 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요일인 13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일요일인 17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겠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17일까지 비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비가 그친 뒤 다음주에는 기온이 점차 하강해 평년(최저기온 13~20도, 최고기온 23~28도) 수준이 되겠다.
공 예보분석관은 "비가 내린 뒤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수요일인 13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일요일인 17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겠다.
30도 안팎을 오르내리며 기승을 부리는 늦더위는 추분(秋分·23일)을 앞두고 다음주 목요일인 21일쯤 기온은 평년 수준으로 내려가겠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13일)부터 내리는 비는 이날 오전 서쪽 지역부터 점차 그친 상태다.
이번 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뒤 금요일인 15일부터 다시 시작되겠다.
한반도 북쪽에 위치한 고기압과 일본 남쪽의 아열대 고기압 사이로 저기압과 다량의 온난다습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저기압성 강우가 예상된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저기압 중심과 가까운 곳에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17일까지 비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아열대 고기압이 수축하면서 강수대가 다소 남하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비가 내리는 지역의 변동성이 큰 상태다.
14일부터 1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에 10~60㎜, 서해5도에 5~20㎜, 강원 영동에 30~8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영서 10~60㎜, 충청 20~60㎜(많은 곳 80㎜ 이상)가 예상된다.
남부 지방에는 100㎜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라권에 30~80㎜(많은 곳 전라해안 100㎜ 이상), 경상권 20~60㎜(많은 곳 경북 서부 내륙, 부산, 울산,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울릉도·독도 80㎜ 이상), 제주 10~60㎜가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20~40㎜ 내외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공 예보분석관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짧아지며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운전간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비가 그친 뒤 다음주에는 기온이 점차 하강해 평년(최저기온 13~20도, 최고기온 23~28도) 수준이 되겠다. 낮 기온이 전국적으로 20도대에 머물겠다.
특히 전국의 아침 기온이 10도대로 내려가겠다. 공 예보분석관은 "비가 내린 뒤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