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실점’ 기쿠치 “중요한 경기, 이기고 싶었는데...”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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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와 중요한 일전에서 대량 실점하며 무너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기쿠치 유세이,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기쿠치는 1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를 0-10으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자신의 등판(5이닝 5피안타 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6실점)을 되돌아봤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29(35이닝 5자책)로 선전했던 기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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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와 중요한 일전에서 대량 실점하며 무너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기쿠치 유세이,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기쿠치는 1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를 0-10으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자신의 등판(5이닝 5피안타 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6실점)을 되돌아봤다.
그는 “오늘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이기고 싶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스트라이크존 안에 너무 많이 던진거 같다. 존안에 던진 공에 타격을 많이 허용했고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며 말을 이었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29(35이닝 5자책)로 선전했던 기쿠치다. 그러나 최근 네 경기 평균자책점 4.43(20 1/3이닝 10자책)으로 약간 부침이 있었고 이날은 시즌 최다 실점 타이 기록을 세웠다.
그는 “패스트볼 구속이 살짝 떨어졌다. 그러나 더 큰 것은 커맨드와 계획대로 던지는 능력”이라며 최근 부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날 특히 답답했던 타선은 그를 더 힘들게 만들었을 터.
그는 이와 관련해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며 자신의 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에 더 큰 책임을 돌렸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브레이킹볼이 가운데로 몰리는 실투가 있었고 주자가 나갔을 때 홈런을 맞았다”며 이날 기쿠치의 투구를 평했다.
이어 “기쿠치는 시즌 내내 정말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슬라이더를 계획대로 던질 때 정말 좋은 모습 보여줬다. 오늘은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렸다”며 이전과 차이점을 짚었다.
토론토는 이날 패배로 와일드카드 순위 싸움 상대인 텍사스에 세 경기를 내리 지며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였다.
기쿠치는 현재 팀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 “우리 모두가 중요한 시리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실망스럽지만, 오늘 경기는 잊고 내일 새로운 경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공 하나, 이닝 하나에 집중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며 남은 시즌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서도 말했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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