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출근한 유인촌 "적은 나이 아니기 때문에 마지막 소명이라 생각"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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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자전거를 이용해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첫 출근했다.
유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시절 문체부 장관으로 재임했던 시기에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관리했다는 의혹에 대해 "약간의 대립적 관계는 있었지만 그렇게까지 한 적은 없었다"며 "임명 후 그 문제를 다시 한 번 잘 들여다보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잘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시절 초대 문체부 장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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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자전거를 이용해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첫 출근했다.
유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복잡하게 해 미안하다"며 "자전거 바람이 빠지는 바람에 조금 늦었다"고 말했다.
그는 장관 후보자 내정 소감에 대해 "제가 적은 나이는 아니기 때문에 (이번 내정이) 문화예술현장을 좋게, 잘 만들어보라는 마지막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시절 문체부 장관으로 재임했던 시기에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관리했다는 의혹에 대해 "약간의 대립적 관계는 있었지만 그렇게까지 한 적은 없었다"며 "임명 후 그 문제를 다시 한 번 잘 들여다보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잘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시절 초대 문체부 장관을 지냈다. 2008년 2월부터 2011년 1월까지 3년여간 재임하며 역대 최장수 문체부 장관을 기록했다. 이번에 임명될 경우 두 번째로 문체부 장관직을 수행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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