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반대 58%…찬성은 26%에 그쳐

조성진 기자 2023. 9. 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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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에서 있는 홍범도 장군 흉상을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반대한다는 의견이 58%에 달한다는 전국지표조사(NBS) 결과가 14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가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흉상 이전에 반대한다는 58%, 찬성한다는 26%, 모름·무응답은 17%로 나타났다.

반대한다는 의견은 전연령대에서 찬성한다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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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에서 있는 홍범도 장군 흉상을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반대한다는 의견이 58%에 달한다는 전국지표조사(NBS) 결과가 14일 나왔다. 찬성은 26%에 불과했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가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흉상 이전에 반대한다는 58%, 찬성한다는 26%, 모름·무응답은 17%로 나타났다.

반대한다는 의견은 전연령대에서 찬성한다보다 높았다. 40대는 80%가 반대했고, 30대와 50대도 반대한다는 응답이 64%, 60%로 높았다. 18∼29세 역시 과반(53%)이 반대했다. 60대는 반대 47%, 찬성 38%였고, 70대 이상은 반대 37%, 찬성 32%였다.

지역별로도 모든 지역에서 반대 의견이 많다. 여권의 텃밭이 대구·경북에서도 반대(48%)가 찬성(28%)보다 20%포인트나 높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찬성(49%)이 반대(30%)보다 높았지만, 보수층은 찬성(43%)과 반대(41%)가 사실상 같았다. 중도층은 반대가 66%에 달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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