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한은, 내주 단기자금시장에 일부 유동성 안정조치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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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씨티는 14일 한국은행이 단기자금시장에 대해 오는 23일 이전 일부 유동성 안정조치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씨티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행은 9월말 추석뿐만 아니라 분기말에 계절적인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오는 23일 이전에 공개시장 운영을 통해 단기자금시장에 더 많은 유동성을 추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외평채 기금을 재정지출에 활용하는 데다 은행자금조달 수요가 커지면서 유동성 우려가 높아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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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투자은행 씨티는 14일 한국은행이 단기자금시장에 대해 오는 23일 이전 일부 유동성 안정조치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정부가 외평채 기금을 재정지출에 활용하는 데다 은행자금조달 수요가 커지면서 유동성 우려가 높아진 상황이다.
또한 지난 13일 기준 월간 은행가계대출이 6조9000억원을 기록한 만큼 한국은행의 금융불균형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고도 짚었다.
씨티는 “한국은행은 가계부채증가율을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이하로 조정하길 원할 것”이라며 “한국은행은 월별 은행 가계 대출 증가율을 2조~3조원 이하 또는 역사적 평균치인 4조8000억원 이하로 완만하게 조정하고 싶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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