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현빈 ‘사랑의 안단테’ 출연
배우 권현빈이 드라마 ‘사랑의 안단테’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사랑의 안단테’(연출 윤류해, 극본 김연아)는 음악으로 이어지는 남남북녀 스토리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물로 강원도 고성 DMZ 구역에 가상의 평화마을이 만들어지면서 “남과 북 사람들이 한마을에서 1년간 살아본다”라는 신선한 설정을 선보인다.
극중 권현빈은 천재 피아니스트 임주형 역을 맡았다. 주형은 한국인 최초로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한 탁월한 실력만큼 뛰어난 외모로 주목받는 천재 캐릭터. 바쁜 순회공연 스케줄을 피해 평화마을에 입성한 주형은 북에서 온 나경(송지우)과 뜻밖의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
핑크빛 ‘로코 패치’를 장착한 권현빈은 상대역인 송지우와 ‘남남북녀’ 로맨스 케미로 설렘을 유발하는 동시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권현빈은 “임주형 캐릭터를 보자마자 매력을 느꼈다. 따뜻한 대본에 감동받아 꼭 함께하고 싶었다”라며 “주형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판도라 : 조작된 낙원’ ‘보그맘’, 웹드 ‘소녀의 세계’ ‘카페 킬리만자로’ ‘썸머가이즈’, 시트콤 ‘놓지마 정신줄’, 영화 ‘트웬티해커’ 등의 다양한 작품에서 권현빈은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권현빈이 주연을 맡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사랑의 안단테’는 9월 중순 촬영을 시작하며, 연말 SBS FiL과 티빙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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