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32% 민주당 26% 태도유보 35%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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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도가 횡보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하락하면서 양당간 지지도 격차가 벌어졌다는 여론조사가 14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32%, 민주당 지지도는 26%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8월5주차 조사 대비 보합을 기록했고 민주당 지지도는 같은기간 2%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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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정부·여당 지원 45% 정부·여당 견제 40%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국민의힘 지지도가 횡보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하락하면서 양당간 지지도 격차가 벌어졌다는 여론조사가 14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32%, 민주당 지지도는 26%로 집계됐다.
이어 정의당 3%, 그외 다른 정당 4%,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 33%, 모름/무응답 2% 등이다. 태도 유보층(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름/무응답)은 35%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8월5주차 조사 대비 보합을 기록했고 민주당 지지도는 같은기간 2%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30~39세(25% vs 24%), 60~69세(47% vs 20%), 70세 이상(61% vs 17%)에서 우세했다. 민주당은 18~29세(23% vs 14%), 40~49세(40% vs 18%), 50~59세(32% vs 30%)에서 우위였다.
지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광주/전라(11% vs 45%), 대전/세종/충청(28% vs 28%)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앞섰다. 서울(33% vs 22%)은 오차범위 밖, 인천/경기(30% vs 27%)은 오차범위 내 우위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본인을 '중도' 성향이라고 밝힌 응답자 중에서는 민주당(26%)이 국민의힘(23%)을 3%포인트 앞섰다.
21대 국회 평가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낮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의 역할을 잘한다'는 응답은 29%로 3월 1주차 조사 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은 제1야당의 역할을 잘한다'는 응답은 24%로 같은기간 대비 3%포인트 떨어졌다.
22대 총선 인식 조사는 정부·여당 지원 45%, 정부·여당 견제 40%로 집계됐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5%로 집계됐다.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0%였다. 모름/무응답은 15%다.
'정부·여당 지원'을 택한 응답은 8월5주차 조사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정부·여당 견제'를 고른 응답은 같은 기간 8%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6.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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