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리더보드를 확인하세요” 트랙맨 활용해 3D 입체 샷트래킹 제공..특허 취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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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프로스포츠 종목 사상 최초로 특허를 획득했다.
KPGA는 9월 14일 "지난 8월 30일 <좌표 측정 시스템 및 방법과 이를 이용한 골프기록 수집> 이라는 명칭으로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 KPGA는 해당 기술을 활용해 팬들이 경기를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리더보드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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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프로스포츠 종목 사상 최초로 특허를 획득했다.
KPGA는 9월 14일 "지난 8월 30일 <좌표 측정 시스템 및 방법과 이를 이용한 골프기록 수집 시스템>이라는 명칭으로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 KPGA는 해당 기술을 활용해 팬들이 경기를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리더보드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현재 KPGA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내 리더보드 페이지에서는 선수들의 경기를 입체적인 이미지로 볼 수 있는 ‘KPGA Track 3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회기간 동안 리더보드에서 선수 이름 우측에 있는 3D 버튼을 누르면 선수의 티샷부터 퍼트까지 모든 경기 상황이 3D로 재현된다. 기본 모드, 관전 모드까지 2가지 방식으로 볼 수 있다. 해당 선수 뿐 아니라 같은 조에서 플레이하고 있는 선수의 경기 상황도 하나의 화면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다.
TV중계, 현장 관람으로만 시청하던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실시간으로 생동감 있게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리더보드에 경기 중계 영상도 실시간으로 저장해 선수 별 경기 장면도 동시에 경험할 수 있게 개발을 완료했다.
이처럼 KPGA는 <좌표 측정 시스템 및 방법과 이를 이용한 골프기록 수집 시스템>을 이용해 선수의 경기 결과에 따른 각종 수치와 기록 등을 리더보드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개하고 있다.
KGT 김병준 대표는 “국내 프로스포츠 종목 중 특허 취득은 최초이며 팬 분들과 미디어, 여러 관계자 분들께서 리더보드를 활용해 더 많은 경기 영상 콘텐츠와 기록 등을 살펴보시기를 바란다”며 “KPGA는 앞으로도 더욱 상세하고 생생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PGA는 본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KPGA 코리안투어 외 KPGA 스릭슨투어, KPGA 챔피언스투어 대회에서도 실시간 라이브 스코어링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10월부터는 기존 서비스 영상을 직접 가공한 새로운 형태의 영상 서비스인 ‘KPGA PLAYER SHOT+’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KPGA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유소년 선수와 골프를 즐기는 일반 아마추어도 본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관련 단체 및 골프장에 무상으로 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리더보드와 라이브 스코어링 시스템 운영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사진=KPGA제공)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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