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소식] 가을철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조기선발 추진

(강원 고성=연합뉴스) 강원 고성군은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 개최를 대비해 가을철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조기 선발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총 55명을 선발하며 내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 방지 계도 및 홍보, 영농부산물 등 산불 요인 사전 제거 등 예방사업과 진화, 잔불 정리, 뒷불감시, 진화 장비 유지관리와 같은 업무를 수행한다.

현재 고성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주민으로 신체 건강하며 토·일요일 및 공휴일 근무가 가능하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8일까지 군청 산림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오는 22일 체력 검정을 진행한 뒤 27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가을철 산불 재난이 일어나지 않도록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진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성 삼포해변 서핑축제, 기상 악화 예보로 취소

(강원 고성=연합뉴스) 강원 고성군은 이번 주말 삼포해변 일원에서 개최 예정했던 서핑축제 '미드나잇 피크닉 페스티벌'을 기상 악화 예보로 취소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상청은 16∼17일 동해안에 비가 오고 높은 파도가 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군은 수상 레저활동 중 안전사고 발생을 우려해 축제 개최를 취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4년 만에 열기로 한 이번 행사는 내년 대규모 페스티벌 개최를 홍보하기 위한 사전 행사 성격으로 1천명 이상 모일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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