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대표단, 세계유산위원회 참석차 15일 사우디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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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조근제 군수 등 지역 대표단이 가야 고분군(Gaya Tumuli)의 세계 유산 최종 등재 심사가 진행되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 참석차 오는 15일 출국한다고 14일 밝혔다.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가야 고분군은 1∼6세기 중엽에 걸쳐 영남과 호남 지역에 존재했던 고분군 7곳을 하나로 묶은 연속 유산이다.
앞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심사·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는 한국이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가야 고분군을 평가한 뒤 '등재 권고' 판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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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조근제 군수 등 지역 대표단이 가야 고분군(Gaya Tumuli)의 세계 유산 최종 등재 심사가 진행되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 참석차 오는 15일 출국한다고 14일 밝혔다.
45차 위원회는 오는 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다.
가야 고분군의 세계 유산 등재 발표는 현지 시각으로 17일 오후에 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가야 고분군은 1∼6세기 중엽에 걸쳐 영남과 호남 지역에 존재했던 고분군 7곳을 하나로 묶은 연속 유산이다.
해당 고분군은 경남 함안 말이산·김해 대성동·합천 옥전·고성 송학동·창녕 교동 및 송현동과 경북 고령 지산동,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등 총 7곳이다.
가야는 기원 전후부터 562년까지 낙동강 유역을 중심으로 번성했던 작은 나라의 총칭으로 김해 금관가야, 함안 아라가야, 고령 대가야 등이 잘 알려져 있다.
앞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심사·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는 한국이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가야 고분군을 평가한 뒤 '등재 권고' 판단을 내렸다. 등재 권고를 받은 유산은 이변이 없는 한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된다.
조근제 군수는 "우리 함안의 문화유산이 전 인류가 공동으로 보호해야 할 가치 있는 중요한 유산으로 인정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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