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감 물올랐네' 배지환, 8경기 연속 안타·시즌 23호 도루로 팀 승리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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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물오른 타격감을 뽐내며 팀 승리까지 견인했다.
배지환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이어 후속 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안타 때 2루까지 진출한 배지환은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적시 2루타가 나오자 홈으로 들어오면서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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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물오른 타격감을 뽐내며 팀 승리까지 견인했다.
배지환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44에서 0.245(294타수 72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배지환은 워싱턴 선발투수 잭슨 루스리지와의 7구 승부 끝에 중전 안타를 뽑아내면서 1루를 밟았다. 이어 후속 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안타 때 2루까지 진출한 배지환은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적시 2루타가 나오자 홈으로 들어오면서 득점을 올렸다.
2회말에 또 다시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배지환은 우익수 직선타로 잡혔으나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냈고 레이놀즈 타석에서 2루를 훔치며 시즌 23호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상대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한 뒤 레이놀즈의 홈런이 터지면서 홈을 밟았다. 6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9구 접전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이날 피츠버그는 9회초 마무리 투수 데이비드 베드나르가 1실점했으나 한 점 차 승리를 지키면서 7-6으로 이 2연승을 내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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