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불' 박경혜 리얼리티 반영한 직장인 캐릭터
황소영 기자 2023. 9. 14. 11:22
배우 박경혜가 리얼리티를 반영한 현실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저격했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수목극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서 온주시청의 8급 공무원이자 조보아(이홍조 역)의 직장 사수인 손새별로 분해 오피스 빌런에 등극한 박경혜. 텃세와 따돌림으로 조보아를 괴롭히며 직장 내 로맨스를 꿈꾸는 손새별 역할에 찰떡같이 스며들어 활약하고 있는 박경혜의 빌런 모먼트가 화제다.
■ '여긴 내 구역이야!' 텃세 부리는 직원
극 중 박경혜(손새별)는 녹지과의 새 식구가 된 조보아에게 불공평한 업무 분장을 하고, 위험한 현장에 홀로 보내며 첫 날부터 선배의 권력을 남용했다. 또 박경혜는 조보아에게 거짓말을 하고 나머지 팀원들과 회식 자리를 갖는 등 어느새 텃세와 따돌림의 주범이 된 것. 이러한 박경혜의 행보는 외로움으로 똘똘 뭉친 조보아의 서사에 더욱 측은지심을 불러 일으키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 확성기 부럽지 않은 전달력 소문 퍼뜨리는 직원
박경혜는 술의 힘을 빌린 조보아가 하준(권재경)에게 고백하고 차이는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을 퍼뜨렸다. 온주시청 내 만인의 연인이었던 하준에게 고백을 시도한 조보아는 곤란한 상황에 빠졌지만, 결국 박경혜는 하준에게 꾸중을 듣고 동영상을 삭제해야 했다. 이 밖에도 박경혜는 이봉련(마은영)의 별명이나 현봉식(공서구)의 술버릇을 조보아에게 일러두는 등 도무지 비밀이 없는 소문 확성기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 본업은 짝사랑 사내 연애 꿈꾸는 직원
동영상 유포 사건으로 재경에게 미운털이 박힌 박경혜는 로운(장신유)을 다음 목표로 삼았다. 로운과 가깝게 지내는 홍조에게 핀잔을 주거나, 온주시청에 출근하게 된 유라(윤나연)를 경계하는 등 로운과의 로맨스를 꿈꾸며 김칫국을 마셨다. 그러나 유라가 로운의 연인이라는 사실일 밝혀지자 둘 사이를 시기하며 유라의 뒷담화를 하는 빠른 태세 전환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박경혜는 어느 직장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캐릭터를 유쾌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으로 풀어내며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SLL·씨제스스튜디오
현재 방영 중인 JTBC 수목극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서 온주시청의 8급 공무원이자 조보아(이홍조 역)의 직장 사수인 손새별로 분해 오피스 빌런에 등극한 박경혜. 텃세와 따돌림으로 조보아를 괴롭히며 직장 내 로맨스를 꿈꾸는 손새별 역할에 찰떡같이 스며들어 활약하고 있는 박경혜의 빌런 모먼트가 화제다.
■ '여긴 내 구역이야!' 텃세 부리는 직원
극 중 박경혜(손새별)는 녹지과의 새 식구가 된 조보아에게 불공평한 업무 분장을 하고, 위험한 현장에 홀로 보내며 첫 날부터 선배의 권력을 남용했다. 또 박경혜는 조보아에게 거짓말을 하고 나머지 팀원들과 회식 자리를 갖는 등 어느새 텃세와 따돌림의 주범이 된 것. 이러한 박경혜의 행보는 외로움으로 똘똘 뭉친 조보아의 서사에 더욱 측은지심을 불러 일으키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 확성기 부럽지 않은 전달력 소문 퍼뜨리는 직원
박경혜는 술의 힘을 빌린 조보아가 하준(권재경)에게 고백하고 차이는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을 퍼뜨렸다. 온주시청 내 만인의 연인이었던 하준에게 고백을 시도한 조보아는 곤란한 상황에 빠졌지만, 결국 박경혜는 하준에게 꾸중을 듣고 동영상을 삭제해야 했다. 이 밖에도 박경혜는 이봉련(마은영)의 별명이나 현봉식(공서구)의 술버릇을 조보아에게 일러두는 등 도무지 비밀이 없는 소문 확성기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 본업은 짝사랑 사내 연애 꿈꾸는 직원
동영상 유포 사건으로 재경에게 미운털이 박힌 박경혜는 로운(장신유)을 다음 목표로 삼았다. 로운과 가깝게 지내는 홍조에게 핀잔을 주거나, 온주시청에 출근하게 된 유라(윤나연)를 경계하는 등 로운과의 로맨스를 꿈꾸며 김칫국을 마셨다. 그러나 유라가 로운의 연인이라는 사실일 밝혀지자 둘 사이를 시기하며 유라의 뒷담화를 하는 빠른 태세 전환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박경혜는 어느 직장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캐릭터를 유쾌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으로 풀어내며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SLL·씨제스스튜디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드러난 절박함? 30분 먼저 와 김정은 기다린 '지각 대장' 푸틴
- [단독] '왕의 DNA' 피해 교사도 학폭 가해자로 몰려 학폭위 섰다
- "엄마, 내가 채 상병을 못 잡았어"…트라우마 시달리는 생존 장병
- [밀착카메라] 한밤중에도 '뻥뻥'…풋살장 불빛·소음에 주민들 "쪽잠"
- "연두색 번호판 피하자"…올 들어 3억 넘는 법인 슈퍼카 급증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