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제13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태영건설이 ‘2023 제13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공원중심도시 전주에코시티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모습/태영건설 제공

태영건설은 지난 1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개최한 시상식에서 ‘공원중심도시, 전주에코시티’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조경상으로, 전문가 평가와 국민참여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뽑는다.

앞서 태영건설은 지난 2021년 ‘조경이 만드는 도시, 태영 유니시티’로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민간부문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어 2022년에는 제1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올해 국무총리상까지 연속 세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주에코시티는 기존 환경을 보존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에 맞춰 계획하고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군부대 자리에는 편백숲과 향나무숲을 보존해 공원을 조성했다. 중앙의 세병호는 호안정비와 수질정화시설을 도입해 기존의 생태습지를 유지했다. 또 공원을 정중앙에 배치해 공동주택단지 어디에서든 도보 5분 내 접근하도록 했다. 잔디마당은 지역민의 ‘나들이 장소’로 기능할 수 있도록 꾸몄다.

수상작인 ‘공원중심도시, 전주에코시티’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전시회에 출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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