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Z] 카페 알바생의 화려하고 긴 손톱과 반지... 행정처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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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은 장소에 생소한 신 메뉴를 선보이는 카페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커피 문화도 함께 발전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손님이 커피를 만들어주던 직원을 신고하는 상황도 벌어졌는데요.
카페 알바생이 반지를 끼고 있었고, 길고 화려한 손톱이 비위생적으로 보였다는 이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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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사진 : 대학생 기자단 MediaZ 이혜림 ■
분위기 좋은 장소에 생소한 신 메뉴를 선보이는 카페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커피 문화도 함께 발전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찾아 마시고 있는 오늘날입니다.
그러다 보면 음료를 만들어주는 직원이 긴 손톱에 화려한 네일아트를 하고 있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바로 이 '네일아트를 한 손으로 음료를 만드는 것'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네일아트를 하게 되면 자연 손톱과 네일 사이에 물이 들어가면서 세균번식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크고, 악세서리 또한 마찬가지라는 이유 때문입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이렇게 나뉘었습니다.
“네일아트를 한 손으로 음료를 만들어도 이물질 없이 위생적이기만 하면 상관없다.” 라는 의견과
“요식업에서는 음식을 만드는 손을 항상 청결히 해야 하며, 화려한 네일아트를 하고 내가 마실 커피를 만드는 것을 보면 식욕이 떨어진다.”라는 상반된 의견입니다.
실제로 손님이 커피를 만들어주던 직원을 신고하는 상황도 벌어졌는데요.
카페 알바생이 반지를 끼고 있었고, 길고 화려한 손톱이 비위생적으로 보였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러한 이유로 처분이 될까요?
답은 '아니오'였습니다.
손님은 해당 카페 브랜드 본사에 항의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하자 결국 구청에 민원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민원신고에 대해 한 구청 위생과 관계자는 “네일아트와 반지 착용 유무 등은 행정처분 대상이 아니며, 해당사항으로 인해 이물이 발생할 경우 처분이 되지만, 네일아트를 제제할 수 있는 방안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여러분은 카페 알바생의 네일아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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