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5000만 원 술 맛보고 “시계 하나 팔자”
김도곤 기자 2023. 9. 14. 11:12
애주가 장근석이 5000만 원짜리 술을 맛보고 사랑에 빠졌다.
장근석은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위스키 콘텐츠를 게재했다.
연예계 소문난 애주가로 유명한 장근석이 촬영 시작부터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초대받은 곳에 도착한 장근석은 “진짜 잘 온 것 같다. 땡잡았다”라며 기뻐했다. 이어 위스키 오마카세를 준비해주겠다는 마스터에게 “오늘 한 네 편 찍고 가자”라며 환호했다.
장근석과 달리 술에 대해 전혀 모르는 제작진은 “양주나 위스키나 럼이나 다 같은 거 아니냐”라고 물어 장근석을 빵 터뜨렸다.
이어 장근석은 엄청난 고가의 술을 소개받았다. 그는 “이걸 진짜 깐다고. 정말 구하기 힘든데 기대된다”라며 두근대는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술을 맛 본 장근석은 “뭐라고 설명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묵직한데 라이트하고 여운이 길고 경쾌하고 가볍다”라며 극찬했다.
하지만 이내 제작진은 곧바로 “가격으로 치면 얼마냐”라고 물어 장근석의 고개를 숙이게 했다. 마스터가 “5000만 원 이상이다. 그것도 최소로 봤을 때다”라고 하자 장근석은 “집에 시계 하나 팔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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