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2순위’ KT, 이번에는 1순위 행운…LG는 5% 확률로 3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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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연속 2순위의 행운을 잡았던 KT가 이번에는 1순위를 손에 넣었다.
KT는 최근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2순위 지명권을 따내며 착실히 유망주를 수급한 바 있다.
KT가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은 건 2018년(박준영) 이후 5년 만이었다.
4강에 진출, 단 5%의 확률을 갖고 잇었던 창원 LG가 3순위를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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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14일 KBL센터에서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각 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원주 DB는 일본 전지훈련 중인 관계로 두경민이 참석, 눈길을 끌었다. 두경민은 무릎부상으로 인해 국내에서 재활 중이다. 순위 추첨은 각 팀 관계자들이 부여된 추첨볼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거친 후 진행됐다.
1차 추첨은 지난 시즌 성적 역순으로 확률이 주어졌다. 플레이오프에 못 오른 서울 삼성, 대구 한국가스공사, 수원 KT, 원주 DB가 16%로 가장 높았다. 200개의 추첨볼 가운데 각각 32개가 주어졌다. 이어 6강 울산 현대모비스와 부산 KCC가 12%(24개), 4강 창원 LG와 고양 소노가 5%(10개), 준우승 서울 SK가 1.5%(3개), 우승 안양 정관장이 0.5%(1개) 확률이었다.
2순위는 울산 현대모비스에게 주어졌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시즌 6강에 올라 2번째로 높은 12%의 확률로 2순위를 따내는 행운을 안았다. 3순위는 더 확률 낮은 팀이 잡았다. 4강에 진출, 단 5%의 확률을 갖고 잇었던 창원 LG가 3순위를 손에 넣었다. 이어 서울 삼성이 4순위 지명권을 따내며 1차 추첨이 마무리됐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문정현, 박무빈(이상 고려대), 유기상(연세대) 등 이른바 ‘문유박’이 유력한 1~3순위 후보로 꼽히고 있다.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1차 순위 추첨
1순위 수원 KT
2순위 울산 현대모비스
3순위 창원 LG
4순위 서울 삼성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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