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민의 AI 일상화 추진'에 이노뎁의 선구안+기술력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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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전 국민 인공지능(AI) 보편화 시대'를 추진하면서 지능형 영상관제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뎁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재난·사고 대응' 및 '국민 위험상황 대응 방지' 관련 솔루션 이미 개발해 성과 ━정부가 추진할 '전국민 AI 일상화 실행계획'과 관련해 이노뎁은 △AI 기반 아이돌봄플랫폼 구축 △지자체 CCTV를 AI 기반의 지능형 관제로 100% 전환 △유출된 화학물질을 식별하는 AI 개발 및 화학재난방제센터 실증 △AI 홍수 예보 플랫폼 구축, 도시침수 스마트 대응시스템 실증 △현장인파관리 및 위험상황분석시스템 등과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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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전 국민 인공지능(AI) 보편화 시대'를 추진하면서 지능형 영상관제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뎁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한민국 초거대 AI 도약' 행사를 열고 90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 국민 AI 일상화'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전국민 AI 일상화 실행계획'은 이노뎁이 그동안 개발해온 AI 솔루션이 활용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노뎁은 실시간 CCTV 영상관제 및 도시 인프라 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CCTV통합관제센터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국내 1위 기업이다.
이노뎁의 지능형 영상관제솔루션은 CCTV 데이터를 통합해 범죄 및 화재 예방, 불법 주정차 단속, 쓰레기 투기 방지, 치매노인 및 실종자 수색 등에 사용되고 있다.
지난달 이노뎁과 SK텔레콤이 출시한 차세대 지능형 영상관제솔루션은 비전AI(영상인식AI)를 이용해 사람, 차량, 오토바이 등을 구체적으로 감지한다. 성별, 연령, 옷차림, 모발의 길이에 대한 식별도 가능해 미아, 치매 노인 찾기, 범죄용의자 검색 등 활용이 가능하다.
이노뎁은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제1차 정보통신기술개발사업에 '어린이집 영유아 안전 강화 플랫폼'이 선정됐다. 이 플랫폼은 보육현장 CCTV를 통해 수집되는 아이들의 행동 영상정보를 기반으로 위험도를 예측, 분석한다.
회사 관계자는 "구축될 플랫폼에는 현재 보육교사의 경험적 판단에만 의존하고 있는 경계선 지능 의심 아동 등에 대해서도 영상 분석 AI를 통해 객관적인 의심 상황을 분석하고 이를 학부모 상담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기능도 포함된다"며 "사회 안전 취약 계층의 선제적 관리 등에 확대 적용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추진할 '전국민 AI 일상화 실행계획'과 관련해 이노뎁은 △AI 기반 아이돌봄플랫폼 구축 △지자체 CCTV를 AI 기반의 지능형 관제로 100% 전환 △유출된 화학물질을 식별하는 AI 개발 및 화학재난방제센터 실증 △AI 홍수 예보 플랫폼 구축, 도시침수 스마트 대응시스템 실증 △현장인파관리 및 위험상황분석시스템 등과 관련이 있다.
특히 현재 32% 수준인 AI 기반의 지능형 관제를 2027년까지 100% 전환을 추진하면서 이노뎁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이미 전국 절반 이상의 지자체들이 이노뎁의 솔루션을 도입한 만큼 추가 도입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정부가 추진하는 '재난?사고 대응 국민안전 확보' 및 '국민의 위험상황 대응, 방지 강화' 부문은 이노뎁이 대부분 스마트 시티 통합플랫폼(TMS)으로 기술개발을 마친 상태다.
'재난?사고 대응 국민안전 확보'와 관련해 스마트시티 TMS는 기상청, 행정안전부의 공동기관 데이터 및 드론, IoT(사물인터넷) 센서 등 데이터를 분석해 화재가 발생했을 때 연기가 확산되는 시간과 지역까지 분석해준다. 또 홍수가 발생하면 CCTV로 하천의 수위와 주변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주고, 둔치 주자창 차량 침수 위험도 알려준다.
또 '국민의 위험상황 대응 방지 강화'와 관련해 이노뎁은 특정 지역 내 유동 인구 분석을 통한 위험요인 사전 대응 솔루션을 개발했다. AI 알고리즘을 통해 공간 내의 사람 숫자를 분석하고, 군집도에 따라 3단계로 경고 알림을 주는 솔루션이다. CCTV를 통한 실종자 탐색 및 이동 경로 추적은 이미 성과를 내고 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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