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해외주식 ‘입고 서비스’ 누적 1조 달성

조윤희 기자(choyh@mk.co.kr) 2023. 9. 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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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보상제도 수혜 대상 확대 영향

KB증권은 글로벌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해외주식 입고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해 누적 입고금액이 약 1조원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KB증권에 따르면 지난 7월 국세청이 해외 기업 주식보상제도와 관련한 세법 개정안을 발표한 이후 해외 기업 주식보상제도를 통해 본사 자사주를 취득한 국내 임직원들의 해외주식 입고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해외 증권 계좌로 해외 상장주식을 매매하거나 매매대금을 사전 신고 없이 해외 금융기관에 예치한 경우 ‘자본시장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으로 과태료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기에 국내법상 일반투자자는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은 국내 증권사를 통해 해외주식을 거래해야 한다.

KB증권 ‘해외주식 입고 서비스’는 10여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뿐 아니라 호주, 일본, 유럽 국가 등 해외 금융기관으로부터의 국내 입고 진행과 더불어 절세 컨설팅 및 투자상담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중 하나인 입고 컨설팅은 주식뿐만 아니라, 복잡하게 얽혀있는 해외상품의 구조를 빠르게 파악하고 국내로 이관하도록 제공한다. 이 외에도 KB증권의 해외주식 입고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해외금융계좌 신고 면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등 편리한 거래 및 저렴한 매매 수수료 혜택 등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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