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무빙'으로 쐐기 박은 세대교체 아이콘 고윤정

황소영 기자 2023. 9. 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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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윤정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고윤정(27)이 '세대교체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2019년 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데뷔한 고윤정은 배우 활동 4년 만에 운명적인 20대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방송됐던 tvN 주말극 '환혼: 빛과 그림자'로 미니시리즈 첫 주인공 자리를 꿰차더니, 디즈니+ 효자로 불리고 있는 '무빙'을 통해 자신의 입지에 쐐기를 박았다.

극 중 고윤정은 치유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 고교생 장희수 역을 소화하고 있다. 김봉석 역의 이정하, 이강훈 역의 김도훈, 아버지 장주원 역의 류승룡과 호흡을 맞추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얼굴이 초능력이란 얘기가 나올 정도로 미모 호평 역시 끊이지 않는 주인공. 다수의 연예 관계자들은 "'무빙' 이후 고윤정의 앞길은 탄탄대로일 것 같다. 이미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광고계가 발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 고윤정을 내세우며 한층 젊어지고 트렌드 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는 모습이다. 보험, 잡화, 생활용품, 뷰티 등의 광고모델로 발탁되며 '세대교체의 아이콘'으로 활약 중이다.

차기작 역시 주목된다. '슬기로운' '응답하라' 시리즈를 연출한 신원호 사단의 신작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해당 작품은 KBS 출신인 이민수 PD가 메가폰을 잡는데, 신원호 사단의 작품 주인공으로 합류하는 만큼 고윤정의 행보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앞으로가 궁금한 배우가 되고 싶다. 계속 궁금해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내비친 고윤정. 2023년을 넘어 2024년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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