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의식했나, 클린스만 유럽 출장 대신 귀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 출장을 또 준비하던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으로 돌아온다.
당초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경기를 관람한 후 유럽에 체류할 예정이었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도 함께 귀국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3월 대표팀에 부임한 후 한국 체류 기간이 약 70일에 불과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 감독보다는 스포츠 채널 분석가, 축구 행정가로서 'N잡러' 행태를 이어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재민 기자]
유럽 출장을 또 준비하던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으로 돌아온다.
대한축구협회는 9월 13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 예정이다"고 밝혔다.
당초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경기를 관람한 후 유럽에 체류할 예정이었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도 함께 귀국한다.
'원격근무' 논란으로 여론의 질타가 이어지자 클린스만 감독이 한 발 물러선 모양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3월 대표팀에 부임한 후 한국 체류 기간이 약 70일에 불과했다. 부임 당시 첫 기자회견에서 한국 상주를 약속한 것과는 전혀 다른 행보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 감독보다는 스포츠 채널 분석가, 축구 행정가로서 'N잡러' 행태를 이어갔다. 대표팀 감독 역할에 집중해야 할 9월 A매치 기간 도중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첼시와 바이에른 뮌헨의 자선 경기에 출전하려다 포기한 것도 국내 축구팬의 상식으로는 납득할 수 없는 일이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비행기에서 내린 후 취재진 앞에 서 간략하게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10월 A매치 기간을 앞두고 K리그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사진=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뉴스엔DB)
뉴스엔 김재민 j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규성 골’ 클린스만호, 6경기만 사우디에 1-0 진땀승
- ‘5경기 무승’ 클린스만호, 사우디전 선발 공개..손흥민 출격
- 클린스만, ‘12경기 1승’ 웨일스도 못 이겼다 [A매치 와치]
- 4년 갈고 닦은 빌드업, 클린스만호 5경기만 실종 [A매치 리뷰]
- ‘무미건조’ 한국 클린스만 체제 5경기 무승, 웨일스와 0-0
- ‘4경기 무승+원격근무’ 비판 가득한 클린스만호, 난적 웨일스 격돌 [A매치 프리뷰]
- 클린스만호 상대할 웨일스 수석코치 사퇴
- 베일 없지만 웨일스 여전히 막강, 클린스만호 첫 고비 [대표팀 와치]
- 클린스만호 K리거 출국, 웨일스-사우디와 A매치
- 클린스만호 코치진 개편, 차두리 어드바이저→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