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레드불과 ‘클리프 다이빙’ 행사 개최

황철훈 2023. 9. 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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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이 지난 13일 스포츠 음료 업체 '레드불'과 함께 진행한 '클리프 다이빙'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레드불 클리프 다이빙은 국내외 MZ세대는 물론 중장년층 등 모든 세대를 아울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라며, "이번 행사 이후에도 서울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로 알리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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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헤슬롭 선수가 하이다이빙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 | 서울관광재단


[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서울관광재단이 지난 13일 스포츠 음료 업체 ‘레드불’과 함께 진행한 ‘클리프 다이빙’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한강 양화대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서울의 상징인 한강의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클리프 다이빙은 최대 27m의 높이에서 뛰어드는 고공 다이빙 스포츠로, 레드불의 익스트림 스포츠를 대표하는 인기 종목이다.

국내 최초로 열린 ‘레드불 서울 다이브’에는 전 세계 클리프 다이빙의 정상급 선수인 ‘에이든 헤슬롭’과 ‘젠시아 펜니시’와 국내 유일의 하이다이버인 ‘최병화’ 선수가 참석했다. 세 선수는 양화대교에서 수면까지 약 18m의 아찔한 높이에서 총 8회에 걸친 환상적인 다이빙을 펼치며 관람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번 ‘레드불 서울 다이브’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은 서울관광 홍보영상은 다가오는 추석을 전후해 서울관광 공식 유튜브 채널 ‘비짓서울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관광 공식 소셜미디어와 레드불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는 홍보영상 외에도 다이빙의 생생함을 담은 숏폼 콘텐츠도 공개한다.

서울관광재단은 “‘레드불 서울 다이브’ 반응이 좋을 시, 향후 ‘레드불 클리프 다이빙 월드 시리즈’의 개최지로 서울이 추가될 수 있다”며 “서울에서 월드 시리즈가 개최된다면 홍보와 인지도 측면에서 글로벌 톱5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행사에 앞서 사전 안전점검 회의를 실시하고, 행사 당일 50명 이상의 안전 관리 요원을 투입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레드불 클리프 다이빙은 국내외 MZ세대는 물론 중장년층 등 모든 세대를 아울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라며, “이번 행사 이후에도 서울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로 알리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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