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위크 ‘암 전문병원’ 세계 10위권에 한국 3곳 선정

박광식 2023. 9. 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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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뉴스위크 발표에 따르면 세계 최고 암 전문병원 10위권에 삼성서울병원 5위, 서울아산병원 6위, 서울대병원 9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시아 의료기관 중 순위가 가장 높은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한해 2만 8천여 명의 암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암발생 환자의 약 12%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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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월드베스트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의 ’암‘ 분야에서 한국 의료기관 3곳이 10위권에 들었습니다.

오늘(14일) 뉴스위크 발표에 따르면 세계 최고 암 전문병원 10위권에 삼성서울병원 5위, 서울아산병원 6위, 서울대병원 9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시아 의료기관 중 순위가 가장 높은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한해 2만 8천여 명의 암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암발생 환자의 약 12%에 해당합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받은 전체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73%로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뉴스위크는 독일 글로벌 마케팅 전문 조사업체인 스타티스타에 의뢰해 28개국, 300여 병원, 4만여 의료진에 대한 온라인 설문 조사를 통해 12개 임상 분야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은 비뇨기, 소화기 분야에서도 각각 세계 8위와 9위로 뽑혔고, 내분비와 신경과는 각각 16위와 17위를 차지하는 등 8개 분야에서 세계 100위권 내에 들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은 암을 비롯한 5개 분야에서 세계 10위 이내에 들었습니다. 내분비 분야가 3위였고, 비뇨기와 소화기, 신경과가 각각 4위와 5위, 8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정형 11위, 호흡기 32위, 심장 33위, 심장수술 52위, 소아 65위에 각각 오르며 모두 10개 분야에서 100위권에 들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삼성서울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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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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