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고려인단체, 재외동포 어울림 한마당 '고려아리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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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의 강제 이주와 항일 독립 투쟁의 역사를 기념하는 '제7회 고려아리랑'이 오는 22일 인천시 연수구 함박마을 함박종합복지관에서 열린다.
신은철 너머 이사장은 "고려인 강제 이주 80주년인 2017년을 시작으로 매년 안산시에서 행사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재외동포청의 개청을 기념해 장소를 인천으로 옮겼다"며 "정책토론회는 동포들의 가장 절실한 문제가 무엇인지를 듣고 해결점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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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고려인의 강제 이주와 항일 독립 투쟁의 역사를 기념하는 '제7회 고려아리랑'이 오는 22일 인천시 연수구 함박마을 함박종합복지관에서 열린다.
대한고려인협회와 고려인지원단체 너머, 안산시고려인문화센터, 인천고려인문화원이 주최하는 행사로 고려인과 사할린 한인 등 국내 체류 재외동포들이 참여한다.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재외동포정책 추진구조의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진영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 소장과 손정진 인천고려인문화원 대표가 각각 '재외동포청 출범과 과제', '재외동포와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하여'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곽재석 이주동포정책연구소장, 최상구 지구촌동포연대 사무국장, 김영숙 안산시고려인문화센터장, 라진규 연수평화복지연대 대표, 동북아평화연대 관계자 등이 참여해 토론을 진행한다.
또 '한민족 한가위 한상'이라는 제목으로 세계 각지의 동포사회가 계승·발전시켜온 한식 문화를 체험하는 부스가 마련된다.
이밖에 노래자랑 등 재능경연대회, 고려인 강제이주사 사진전, 고려인 음식 및 아동 돌상 체험 등도 열린다.
신은철 너머 이사장은 "고려인 강제 이주 80주년인 2017년을 시작으로 매년 안산시에서 행사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재외동포청의 개청을 기념해 장소를 인천으로 옮겼다"며 "정책토론회는 동포들의 가장 절실한 문제가 무엇인지를 듣고 해결점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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