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스승님이 최고에요' 뮌헨-獨 레전드 람, 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판 할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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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축구의 전설인 필립 람이 차기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루이 판 할을 추천했다.
독일 '빌트'는 14일(한국시간) "람은 한지 플릭 감독의 후임으로 판 할을 지지했다. 람은 판 할 감독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독일 축구계에서 영향력이 있는 람이 판 할을 지지했지만 현실적으로 판 할이 독일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은 낮다.
독일 축구 대표팀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외국인 감독을 선임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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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축구의 전설인 필립 람이 차기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루이 판 할을 추천했다.
독일 ‘빌트’는 14일(한국시간) “람은 한지 플릭 감독의 후임으로 판 할을 지지했다. 람은 판 할 감독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독일 축구 연맹(DFB)는 지난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플릭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이유는 성적 부진이었다. 2021년 8월 독일 대표팀의 수장이 된 플릭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 스페인에 밀려 E조 3위로 탈락했다. 9월 A매치에선 일본에 충격적인 1-4 대패를 당했다. 이를 참지 못한 독일은 123년 만에 처음으로 국가대표 감독을 해임했다.
일단 독일은 루디 펠러 임시 감독 체제로 A매치 기간을 치르고 있다. 펠러 체제에서 독일은 강호 프랑스를 2-1로 격파했지만 펠러 감독 대행이 정식 감독이 될 가능성은 낮다. ‘빌트’는 11일 새로운 사령탑 후보로 율리안 나겔스만, 올리버 글라스너, 위르겐 클롭, 로타어 마테우스 등 10명을 공개했다.
이 중에서 제일 앞서 있는 후보는 나겔스만이다. 영국 매체 ‘미러에 의하면 새 독일 대표팀 감독 후보 중 나겔스만이 판 할과 함께 가장 선두에 있다고 알려졌다. 전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 기간 때문에 위약금 문제가 있지만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울리 회네스 뮌헨 명예 회장은 나겔스만이 독일 대표팀 감독이 되면 위약금 없이 풀어주겠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람은 네덜란드 출신 판 할을 적극적으로 밀고 있다. 판 할은 아약스, FC 바르셀로나, AZ 알크마르,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의 여러 명문 구단을 지휘했다. 뮌헨 시절에는 람의 스승이기도 했다.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선 네덜란드 대표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네덜란드 대표팀의 수장을 맡았다.
‘빌트’에 따르면 람은 판 할에 대해 “감독으로서 판 할은 그의 팀이 플레이하는 방식에서 규율, 질서, 구조를 강조한다. 그는 명확한 말로 이를 전달한다. 뮌헨에서 그는 그의 철학으로 올바른 시점에 구단의 형태를 만든 옳은 사람이었다. 그는 많은 경험이 있는 강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다”고 말했다.
독일 축구계에서 영향력이 있는 람이 판 할을 지지했지만 현실적으로 판 할이 독일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은 낮다. 독일 축구 대표팀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외국인 감독을 선임한 적이 없다. 독일이 어떤 선택을 내릴 지 주목할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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