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블루칩株’ 집중 투자 ETF, 순자산 1천억 돌파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3. 9. 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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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글로벌혁신블루칩TOP10 ETF
테슬라·엔비디아·구글·아마존 등 투자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글로벌혁신블루칩TOP10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14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글로벌혁신블루칩TOP10 ETF의 순자산이 13일 종가 기준 10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말 상장한 지 11거래일 만이다.

해당 ETF는 글로벌 혁신 테마의 블루칩 기업들을 발굴해 집중 투자한다. 블루칩 기업이란 건전한 재무구조, 안정성, 수익성을 갖춘 시가총액 상위 초대형 우량주를 의미한다.

글로벌 혁신 테마 가운데 TIGER 글로벌혁신블루칩TOP10 ETF는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반도체 △차세대 모빌리티 및 그린에너지 △헬스케어 및 바이오테크 등 4가지 테마의 10대 블루칩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대표적인 편입 종목으로 알파벳(구글), 아마존닷컴, 엔비디아, 글로벌파운드리, 테슬라, CATL, 일라이릴리 등이 있다.

이가현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매니저는 “TIGER 글로벌혁신블루칩TOP10 ETF는 한 번에 글로벌 메가 트렌드 속 초우량 가치주 투자를 완성할 수 있고, 연금을 통한 장기 투자에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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