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이호정, 어딘가 신비롭던 그 아이

김지우 기자 2023. 9. 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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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배우 이호정이 ‘무빙’에 합류했다.

이호정은 13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16회에서 블랙 요원 출신 ‘나주’(김국희)의 딸 양세은 역으로 활약했다.

압도적 신체 능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세은은 과거 학창시절 담임선생님 일환(김희원)의 독려와 함께 체육 특기생으로 훈련을 하며 학교생활을 이어갔지만, 갑작스러운 병으로 세상을 떠 충격을 안겼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이호정은 자연스러운 액션과 특유의 분위기로 캐릭터를 소화했다. 선생님께 감사를 전하는 마음 깊은 학생의 모습은 물론, 블랙 요원의 자녀로서 어딘지 모를 신비로움까지 풍기며 몰입감을 높였다. 세은의 등장은 클라이맥스를 향해 가는 ‘무빙’의 과거와 현재 연결에 힘을 보태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이호정은 오는 22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로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도적: 칼의 소리’에서 이호정은 돈만 되면 어떤 일이든 마다않는 뛰어난 총잡이 ‘언년이’로 분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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