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의 상상력에 불을 지피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소한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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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그림책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는 어떻게 '상상력 천재'가 되었을까? 온갖 추측과 억측이 난무하는 요시타케 신스케의 머릿속을 들여다보는 책이 출간됐다.
그동안 본 적 없는 기발하고 독특한 생각을 그려내며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 온 작가가 이번에는 그 상상력의 시작을 들려준다.
이 책은 봤다는 사실조차 잊을 법한 장면부터 깊이를 가늠하기 힘든 철학적 사유까지 세세히 그리고 쓴 요시타케 신스케의 '딴생각 모음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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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인기 그림책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는 어떻게 '상상력 천재'가 되었을까? 온갖 추측과 억측이 난무하는 요시타케 신스케의 머릿속을 들여다보는 책이 출간됐다.
그동안 본 적 없는 기발하고 독특한 생각을 그려내며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 온 작가가 이번에는 그 상상력의 시작을 들려준다. 과연 작가는 무엇을 보고 무엇을 생각하며 무엇을 기록할까?
이 책은 봤다는 사실조차 잊을 법한 장면부터 깊이를 가늠하기 힘든 철학적 사유까지 세세히 그리고 쓴 요시타케 신스케의 '딴생각 모음집'이다. 공감이 가기도 하고 절레절레 고개를 흔들기도 할 작가 특유의 기발한 상상이 가득 담겼다.
작가가 마주한 일상의 순간들은 사실 그리 엉뚱하지도 특별하지도 않고 늘 일어나며 작고 사소하다. 하지만 주변의 사물, 특별할 것 없는 상황 하나까지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는 작가의 엉뚱한 90가지 생각이 독자의 허를 찌른다.
작가가 주목하는 일상의 순간을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결국 어딘지 특별할 것 같은 책 속의 삶과 자신의 삶이 크게 다르지 않음을 깨닫는다. 이 책에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는 이유다.
◇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 요시타케 신스케 글/ 이소담 옮김/ 김영사/ 1만50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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