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측, SNS 논란에 "정치적 입장 아냐…환경 오염 우려한 것"

밴드 자우림의 김윤아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SNS 글 논란에 대해 "정치적인 입장을 피력한 것이 아니었다"고 소속사를 통해 오늘(14일) 해명했습니다.

소속사는 오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와 아쉬움을 표한 것이었음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당사와 아티스트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와 결부돼 논란이 되지 않기를 희망한다"며 "아티스트에 대한 지나친 비방이나 명예훼손, 모욕 등의 위법행위는 자제해 주시길 요청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김윤아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IP 지구(地球)'라고 적힌 이미지와 함께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방사능 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의 풍경.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고 올려 여권 정치인과 지지자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